21일에 용산역에서 찍은 KTX-평창입니다. KTX-평창은 별건 아니고, 그냥 KTX-산천에 평창 올림픽 래핑을 씌운 겁니다. 지금은 래핑을 버 전 이 열차를 402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강릉을 출발해 서울로 가는 820 열차더라고요. 열차 뒤에 '402'라고 써있어서 그렇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저 스크린도어가 너무 더러워서 꽤 거슬리네요.
이건 같은 날 같은 역에서 찍은 용산발 대전행 ITX-청춘 열차입니다. 경부선 ITX-청춘은 1년도 안 돼서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용산~춘천만 운행중이죠. 그 구간은 꽤 흥하고 있다고 하네요. ITX-청춘은 2층 열차입니다. 저도 탔었죠. 저 분들 모자이크하느라 좀 힘들었네요.
23일에 찍은 겁니다. 제가 탄 열차죠. 앞쪽에 탔어서 다행이네요. 이 영상은 꽤 안전하게 찍었습니다.
이건 바로 위의 영상과 이어지는 겁니다. 주안역에 열차 네대가 동시에 들어오고 출발하는 건 처음 보네요. 저 때 중지 버튼을 누르지 말았어야 했는데... 두 영상을 합쳐서 다시 올려볼까요?
이건 30일에 찍은 겁니다. 보강 목적으로 갔던 청계천 박물관을 출발해서, 수업을 듣기 위해 학교로 가던 도중 찍었습니다. 신답 철교를 지나는 ITX-청춘 열차죠. 신답은 제 옛 닉네임이기도 합니다. 이 날은 꽤 기분이 좋은 하루였죠. 마침 제 생일이기도 했고요.
바로 위의 영상과는 반대편에서 찍은 겁니다. 어디서 어디로 가는 몇번 열차인지는 모르겠네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글은... 3월에 찍은 철도 사진들 중에 안 올린 게 있더라고요. 그걸 올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