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강정이 택배로도 배달이 된다는게 갑자기 떠올라서 엊그제 밤에 주문을 넣었습니다.
어제 만들어서 바로 택배로 쏴서 오늘 아침 9시에 집에 도착 하더군요!
(덕분에 아침부터 치밥)
상자 포장이 굉장히 꼼꼼해서 흐트러짐 없이 가지런히 잘 왔어요.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매운맛으로 주문!
가격은 한 박스에 17000+매운맛으로 시켜서 500추가+택배비 4000원 = 총 21,500원 들었습니당
개인적으로 매운맛이 거의 안 느껴져서 맵진 않았어요. 양념치킨 맛이랑 비슷했는데, 그래도 나름 고추가 들어갔다고
양념치킨처럼 너무 달지 않아서 물리지 않게 먹을 만 했어요.
다만, 뼈가 있는데다 택배 배달 특성상 식어서 오기 때문에 바로 막 따끈따끈할 때 먹는것처럼 부드러운 맛은 덜하다고
생각됩니다. 그 덕분에 호불호가 좀 갈리는거 같습니다. 저희 집 엄마랑 여동생만 하더라도 맛은 있지만, 바로 해서 따뜻할 때
먹는 그 맛이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양이 꽤 넉넉해서 이 가격이면 가끔 시켜먹어도 나쁘지 않다 싶어요.
저녁 때 CJ경기 보면서 한차례 또 퍼묵퍼묵할 작정입니다+_+ 흐흐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