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도 안좋고 20살 대학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었는데 친척 한분께서 명절마다 학벌을 은근히 무시하던 분이 계셨습니다.
이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대학 편입을 결심했고 군대갔다와서 수도권 편입에 현재는 나름 괜찮은 지역에
괜찮은 연봉을 받는 회사에 취업을 했습니다.
이전 그분이 저한테 했던 행동과 지금 하시는 행동을 비교하면 현저히 달라졌더라구요.
20살 때 저런 일이 있었구나 하는 일이 있었지 까먹고 있었는데 오늘 문득 생각이 드네요.
사람은 잘 되고나면 주위 사람들도 달리 보는것 같습니다.
좋은 현상인지는 모르겠다만 10년동안 열심히 살았던 것 같고 여러 보상중 하나를 받는 것 같습니다.
명절마다 항상 주눅들어있던 부모님 어깨도 펴드린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