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년도에 장인어른생신과 제사날짜가 겹치게 되었고, 와이프는 속상해 합니다.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제사를 빠지게 하는 분위기도 안되고,시댁 식구들과 이 주제로는 말도 안통하고 둘이 대판 옥신각신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어느정도 타협하자는 선에서 마무리 지었는데,6년 뒤에 아버지제삿날과 시아버지생신이 또 겹치게 되어서 와이프 입에선 짜증난다는 소리로 시작하여 다시금 얘기가 티격태격이 오가네요.
이런저런 생각이 다 드는 와중에 과연 이 생각들이 옳은지 다른분들의 얘기를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부탁드립니다. 우매한 녀석이 현명한 선택을 할수잇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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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실까봐 몇자 더 적습니다. 와이프 고생하는걸 당연히 여기지않습니다. 제사 같이 돕습니다. 메인을 못하면 사이드킥이라도 담당하고 , 전날 다음날 틈날때마다 가사일 같이 합니다. 지금도 살림은 제가 더 많이 합니다 생신때도 평소에도 연락 꼬박꼬박 드리고 생신전에 미리 식당잡고 등등의 일정은 혼자 합니다. 제2의 부모님임을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