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먹고나서 글 쓸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사진은 음슴
계란 노른자와 치즈를 섞어 면에 입히는 까르보나라 만드는 방법을 보고
아 저거 먹고싶다!!!
해서...
스파게티 면 삶고
덜 익혀 덜어내놓은다음
마늘 양파 볶아서 바질 넣고 올리브유에 향 낸 다음
면 넣고 후추넣고 같이 볶다가
흰자 버리기 싫어서 면이랑 같이 따로 익혀서 스크램블 처럼 만든 다음
그릇에 옮겨서....
파마산 치즈 없으니 체다치즈 한장 넣고 뚜껑 덮어서 남은 열로 치즈를 녹이면서 면을 충분히 식힌 뒤
치즈와 노른자를 같이 섞는 느낌으로 면과 함께 비비다가
너무 뻑뻑해서 우유 약간 넣어서 촉촉하게 해 먹으니
캬 이거 핵꿀맛이네요
맨날 올리브유에 야채랑 면만 볶은 마일드한 것만 먹었는데
이런 것도 별미로군요
치즈가 비싸서 이것저것 사다놓고 싶어도 그러질 못하는게 아쉽
다음번에 먹을 땐 사진도 찍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