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다니는데 정말 비밀도 공유하고 여고생들처럼 지내던 친구가 취업을 했어요..ㅠㅠ 너무너무 축하하지만 당장 개강하면 친구얼굴 못볼 생각하니... 막내작가로 들어갔다는데.... 21살밖에 안된 친구가 많이 구박받고 할까 걱정도 되구 휴.... 게다가 저는 편입준비중이라... 오늘한단계 높은반갔는데 신경쓰느라 한시간반밖에 못잤네요.. 그 상황에 친구의 소식도 오니... 왜 새삼 어른이 된 기분일까요...ㅠㅠ 중고등학생처럼 어리게만 지내다 갑자기 어른이 된 기분 겨우21살인데 김광석 서른즈음에 들으며 울고있어요 나이를 더 먹으면 더 슬픈일들이 많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