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학생인데요
저희 아빠 출근길이랑 학교랑 방향이같아서 저는 맨날 아빠차 타구 가거든요
그럼김에 최근에 별로 친하게 지내지는않던친구가 저희동네로 이사와서 등교할때 저희아빠가 같이 태워서 데려다주거든요
그러면서 조금씩 친해지긴했는데,,,문제는 친구가 저희아빠를 자꾸 그양반이라고 부르네요;;;;
어른들 대화처럼 보이고싶은건지 어디서 들은건 있는지 그런식으로부르니까 기분이 뭔가안좋아요 예를들자면
"요새도 글쓴이네 아빠차 타고 출근하냐?"
"ㅇㅇ 오늘도 글쓴이네 아빠차 타고왔어"
"올 개쩌네 근데 어색하긴하겠다 글쓴이네 아버지 난 한번도 못봤는뎅"
"뭐 괜찮아 그양반이 점잖아서 ㅎㅎ" <- 이런식으로요
벌써 오늘만 세번째 듣는건데 제가 초기대응을 못해서
기분불편해도 별말 못하고 오늘도 넘어가버렸네요;;
나만 예민한건가 싶기도하구,, 오유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실건가요?? 예의없는행동아닌가요? 제가 이상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