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를 진짜라 믿는 사람이 없는것처럼 성경도 신화의 한 종류이고.
신화도 어떤 신이나 영웅에 대한 상상력이 개입된 창작물이라는 점에서 동화랑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그럼 그걸 진짜라고 볼 수도 없고, 볼 필요도 없거니와.
진짜가 아니라고 해도 좋은거 아님?
성경이 진짜가 아니라 해도 딱히 상관없다고 생각함 ㅇㅅㅇ.
신화라는게 과거 사람들의 지혜를 담아서 각색되는 모든 사람(?)이 좋아할 수 있는 설화라는 점에서.
그 이야기를 통해서 안위를 찾는데 주안점이 있다면, 그게 진짜가 아니더라도 상관 없다는 거임.
애초에 경전의 참거짓 여부를 정하는 것도 전승과정과 기존 이야기와의 연계성으로 구분하니까.
진실 여부와 무관한 기준으로 결정되기 마련임.
그런 신화의 내용을 선택적으로 사용하여 역사를 알아내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걸 사실이라 보지는 않는거랑 같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