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덱을 섞어서 쓰는데 저건 그냥 트레이너 돌린거고 실제 게임에서는 고칠부분은 수정해가면서 덱을 짜고 있습니다. '변이'카드와 '변이'능력을 쓸 줄아는 타락한 엘프2~3장, 그리고 최소한의 엔트로피 퀀텀을 위한 최소한의 필라/타임덱용 팩토리 1~2개, 나머지는 ALL필라로 돌립니다.(어차피 아누비스를 제외한 타임덱 구성은 퀀텀자체 소비가 몹시 적습니다) 그리고 만약을 대비한 최소한의 전투유닛 어보미 몇마리와 드래곤 1마리, 늑대인간 한 마리 정도를 준비해둡니다. 실제 덱에서는 황금모래시계를 이용한 물량러쉬도 생각중입니다만 이건 그냥 생각이고요 데자뷰의 복사능력과 변이능력을 이용해 유닛을 막 찍어내는게 최고의 관건입니다. 운명의 달걀은 로또덱의 특성을위해 놔둔거니까 저 공간을 다른걸로 채워도 무방합니다(어차피 핵심유닛이 변이를 통해 나오는 로또유닛이기때문에 그림대로 하다간 잘되면 재수, 안되면 개털리기 딱 좋은 조합입니다) 아주 높은 확률로 그냥 어보미가 나오며, 낮은확률로 유닛이 사라지며 가끔 괴팍한 유닛들이 나오기도 합니다(유닛 스탯/스킬이 아예 랜덤하게 나옵니다) 그 중에 정말 괴팍했던거 몇가지만 적자면... 하나는 개사기 중력유닛으로 능력치가 7/8이었는데 중력퀀텀1 소비해서 공격력/방어력+2 가 주요능력치인 녀석이 있었고 (근데 정말 웃긴게 ㅋㅋㅋ 변이카드로 생성된 변이유닛은 페러렐 유니버스로 유닛복사를 한다고해서 그 능력치가 그대로 복사가 되지 않습니다) 예를들자면 제가 저 중력유닛을 그로우 2방쯤 먹여서 11/12의 능력치를 만든걸 페러렐 유니버스로 3개 복사한다고 했었을때 나온 유닛은 7/8에 프리즈 스킬 가진 녀석, 9/11에 프리즈 스킬 가진녀석, 4/5에 프리즈 스킬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복사되는 유닛도 완전 로또지만 한 가지 장점은 그래도 초기에 복사한 녀석 능력치와 비슷한 수치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존재자체가 씹사기인 유닛으로 4/7 코카트리스(라이프덱)이었는데, 무려 스킬이 라이프1퀀텀을 소비해서 상대방 카드를 훔쳐오는 '스틸'어빌러티 였습니다. 몇턴만에 상대방 필라까지 다 긁어오는 개관광테크를 태웠지만요. 하나는 5/5 불덱 유닛인데 능력치가 불1퀀텀 소비한 데자뷰... 뭐 제멋대로더군요 저런 경우는 10판해서 두번 나올까 말까구요...대부분은 그냥 평범하게 어보미나 아니면 잉여유닛 그것도 아니면 님프류가 잘 나옵니다. 그런 로또유닛이 등장하면 아누비스를 이용해서 재빨리 이모탈을 걸어줘야합니다.(스틸 어빌러티 가진 녀석이 이모탈 걸리면 상대방은 참 난감하겠죠? ㅎ, 안타깝게도 실현은 못시켜봤습니다) 변이는 자기 유닛을 강하게 하기 위한 변이 이외에도 상대방이 드래곤이나 퀀텀을 잔뜩 발라서 먼치킨이 된 유닛에 대한 공격용으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어보미네이션(5/5 능력치)가 나오는걸 이용해서 드래곤이나 그로쓰 잔뜩 발라서 강한 유닛을 어보미로 양변시키는거죠. 최고단점은 재수없으면 정말 망하는 테크입니다. 그리고 안정성이 없고 퀀텀소모자체가 엄청나게 빡빡합니다. 주 퀀텀인 엔트로피까지도 엄청 빠듯해요. 방어능력도 변변찮아서 개털되기도 쉽구요. 로또유닛 몇개로 최대한 버텨야되는, 한 마디로 그냥 게임 즐기라고 만든 바보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