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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는 돈까스
게시물ID : cook_175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고양이집사i
추천 : 10
조회수 : 2771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6/03/09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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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돈가스를 먹고 응급실에 실려간 손님도 있고, 쓰러진 손님도 있다. 송씨는 "조폭처럼 보이는 손님이 찾아와 다짜고짜 디진다 돈가스를 내어 오라고 윽박지르더니 돈가스 한 조각을 먹고 식은땀을 흘리며 대(大)자로 뻗었다"고 했다. 산악구조대 경력이 있는 송씨가 응급처치를 해서 돌려보냈다.

이 식당의 일반 돈가스는 3500원이지만 디진다 돈가스는 네 배가 넘는 1만5000원. 대신 끝까지 다 먹으면 돈을 받지 않고, 10분 내 먹으면 두 번 공짜, 7분 안이면 한 달간 공짜 등의 '포상'이 있다. 일종의 '먹기 게임'이다.

인터넷에서 '극상의 매운맛'으로 통하는 이 돈가스를 메뉴로 개발한 후 식당의 매출은 40%가 늘었다. 주인은 "멕시코 고추인 하바네로와 한약재 등을 써서 매운맛을 낸다. 비법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바네로는 매운맛을 나타내는 단위인 스코빌 지수가 35만∼58만 사이다. 스코빌 지수가 3만 정도인 청양고추보다 많게는 20배 정도 맵다. 보통 한국 고추의 스코빌 지수는 4000∼7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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