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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누나 동생들.. 곱등이라고 알어? [음악]
게시물ID : bestofbest_17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졸라커
추천 : 196
조회수 : 10547회
댓글수 : 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7/08/01 17:38:46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7/29 01:25:09
-불륨을 크게하세요..- 꼽등이.. 일명 말귀뚜라미,곱등이라고 한데.. 지식인에 그거 없애는 방법좀 알려달라고 진짜 x나게 검색을 했어. 질문도하고. 그래서 내 x이 많어. .. 이건 헛소리로 받아줘 네이버에 곱등이 없애는법. 치지? 그거 올린사람들 사연이 다 나오거든? '2주일에 한번은 봐요 ㅠㅠ 무서워요' '1주일에 한번은 봐요 ㅠㅠ 도와주세요' 내 입장에서 이 글을 봤어. 촌나 같잖다 진짜. 곱등이는 습기가많은곳에 서식한다고 하거든. 우리집이 단독주택이야. 화장실에는 습기가 다른집보다는 많은편이지. 같잖다고 말했잖아? 왜그럴까? 밤 10시이후에 화장실 문만열면 작게는 새끼손톱 반만한 녀석부터 크면 '몸통만' 중지 끝에 한마디보다 좀더큰 놈들이 날뛰어. 아 여기서 곱등이 생김새하고 특성을 좀 말해줄께... 그 망할녀석들은 맨 처음에 말한거처럼 말 귀뚜라미라고 귀뚜라미 종류거덩 몸통을 동그래. 더듬이는 몸통이 좀 큰거'중지 끝에 한마디 이상' 되는거는 더듬이가 약지보다 길어. 물론 위는 우리집에서 나오는녀석들을 내가 본거야. 멀리서 봐서 그런가 중지한마디 했거든.. 근데 그것보다 훨커. 진짜 내가 알어. 크면컸지 중지 한마디보다 안작어. 내가 벌레 노이로제걸려서 벌레만보면 기겁을해. 어떤거든. 어렸을때 내가 어떻게 방아깨비를 잡았는지 모르겠어. 그게 튀는것만봐도 머리가 어지럽거든. 다시 곱등이로 돌아와서 그녀석들은 습기가 많은곳에서 산데. 우리집 화장실이 굿이지 =ㅁ=; 가끔 부엌에서도 나오는데 부엌에선 많이나오는게아니고 존나 큰놈 한마리씩. 마치 지하던전 마지막굴의 보스가 등장하듯. 그렇게 장엄하게 강림하셔. 그때는 나도 어쩔수가없어. 그녀석을 지켜볼수밖에없어. 짝사랑하는 여자를 바라볼때 처럼 멍 하니 바라볼수밖에없어. 처리는 어떻게 하냐고? 약을 뿌려? 이건 자살행위야. 한가지 말해줄께. 곱등이는 홈키파로 절대 죽지않아. 한통을 다뿌려서 약으로 쩔어서 죽는건 몰라도. 바퀴벌레 약으로도 존나게 안죽어. (죽기는해) 그리고 죽기전까지 존나 펄떡펄떡 뛰어. 곱등이는 말이야. 뒷다리가 씨발같이길어. 그래서 막 탁 탁 튀거든? 와 시발 그 자식들 몸색깔보면 그.. 바퀴벌레 색깔이라고하지? 그런 갈색좀 나는.. 그리고 디지고난후에 보면 배가 드러나. 배는 또 하얘. 그것때문에도 공포감이 밀려와 몸통은 둥그렇고 허리가 휘었어. 그래서 곱등이라고 한데 그자식들이 { 바퀴벌레보다 더 질기다}고 하니 . 얼마나 x같은 생물인지 알겠지? 거기다가 세균 덩어리. 아주 세균 덩어리. 특이 한점이 그녀석들은 한 구멍으로만 다닌데 (검색하다 본거라고 정확한지 모르겠어) 그래서 그 구멍 막고 다른구멍도 한 두어개 막아주면 대충은 보이는걸 막는걸 볼수가있데. 근데 우리집 화장실에 난 구멍이 대충 수십개거든. 벽 타올깨지면서 시맨트 틈세도 보이고 구석은 뭐 거의다 깨져있고. 그래서 이건 도저히 못했어. [시맨트칠도 할수없는노릇이잖어...] 그리고 이녀석들은 존나 잘뛰어댕겨 탁탁 튈때. 장판과 화장실 타일에 부딛혀서 탁탁 소리를 내거든 진짜 홈키파,바퀴벌레죽이는약 같은걸 뿌리면 한.. 4~5초후에 미친듯이 뛰어다녀. 광전사가 죽기전까지 싸우는 그런 장엄한 모습으로 말이야. 그색들은 튈때 나한테까지 튈지 몰라서 공포감이 + a 가 되거든. 형 누나 동생들. 큰녀석(더듬이는 약지만하고 몸통은 중지 한마디보다 크며 뒷다리는 몸통의 2배)이 죽기전에 막 발악을 하면서 튄다고 생각해봐. 탁 탁 탁 탁. 그 자식들이 나한테 안튄다는 보장있어? 그 몸통이. 그 세균덩어리가. 내 발을 정거장 삼으며, 안착한다고 생각해봐. 난 큰놈은 아니지만 실제로 내 다리에 "붙은 적" 이있어. 붙자마자 나에게 엄습해오는 그 촉각. 보는게 더 낳아그냥. 촉각이 매우.. 아으... 소름끼쳐. 졸라커 = 반사신경 500%상승. 붙는 것을 느낌으로 인한 아드레날린분비 700%. 붙는 것을 본 것으로 인한 패닉상태에 접어듬. 뇌까지 가지않고 척추에서 끊어지는 행동명령. 왼쪽다리 차는 속도 200% 상승. 왼쪽다리 1초에 5번의 발길질. "으아앜!! !! 앜 씹 아카아커ㅏㅇ 앜앜!!!~!!!" 내 다리에 착지했던 녀석은 나의 발길질로 떨어졌는데 망할년이 또튀어 . 그리고 장엄하게 돌아가셨어. 내가 화장실에 강림한 곱등이를 쫒는방법은 그자식들위로 헛발질을 하면 그놈들이 내가 발길질 한 방향으로 도망가. 그렇게 호스까지 가는거야. 그리고 물을 틀어서 싹 쓸어보네 쓸어보네는 도중에도 막 튀거든 난 그때가 제일무서워.. 워터워킹 스킬을 쓴다니까 -ㅅ-; 쓸려내려갈때 탁! 튀어오르고 착지. 그런녀석들은 물맞추기도 힘들고 말했지 내가 아까.. 나한테 튈지모른다는 공포감 +a.. 곱등이는 말이야. 나에게 벌레공포증이라는 것을 가져다준놈들 중 주연이라고 할수있어. 바퀴벌레 메뚝이 방아깨비 잠자리 조연들이고. 형 누나 동생들......... 난 여름마다가 귀신을 대신해서 나에게 소름을 돋게 만드는 존재하고 매일같이 맞딱뜨려. 형 누나 동생들은 잘사는거야.. 아 그리고 쥐도나와...... 부엌에서..................... 그때 봤는데 싱크대밑으로 들어가더라. 엉덩이 실룩거리면서 아 그리고.. 본문에서 빠진것중 하나가잇거든. 그게 우리집 화장실이 곤충박물관같아.;; 민달팽이 막나와. 진짜 존나큰거. 기본이 내 새끼손가락. 그리고 땅강아지라고해야하나; 위에는 전부 까맣고 엉덩이부분이 가시처럼 () 이렇게 된거. 도나와.. 이건 오늘알았고. 또 지렁이가 나오거든. 곱등이보다는 아니지만 흔하게. 근데 오늘 인터넷 검색하다가 지렁이가 아니고 곤충몸에 기생한다는 '연가시' 그거더라고. 나 오늘 봤어. 호스를 대고 물을 뿌리고있었어... 없앨라고. 한녀석이 뛰다가 대야에 들어갔어. (호스밑에는 물방을 담는 대야가있어... 그게 좀 커)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항문에서 연가시가 쭉쭉나오는데 곱등이는 가만히있는데 연가시가 나올라고 비벼대면서 곱등이까지 같이 춤을 추니까 진짜 색다른 공포다. 진짜 귀신만나는게 나한텐 더 좋았을꺼다 그상황은. 이세상 그 어떤것보다 더 무서웠다. 나 진짜 울뻔했다. 바로 대야를 끝부분잡고 내다 부었지. 하수구로 잘갔어. 난 이 글을 쓰면서도 소름이 막 돋아. 연가시 부분에선 손가락이 떨려서 타자도 못쳤고. 아파트에 사는분들은 고맙게 여겨. 한달에 한두번 보는사람도 행운이라고 여겨. 여전히 나는 하루에 곱등이 10마를 보는거같어. 화장실 열때가 태반이지만 -ㅅ-;.. 진짜 공포는 살아있는것에서 느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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