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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7568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iru★
추천 : 2
조회수 : 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6/10 23:26:07
예전에 다닌 첫번째 대학교는 여초과였는데 여학생은 과대나 학회장을 할수 없었어요.
소수의 남학생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으로 과 살림을 하고, 학과 일을 남학생이 도맡아 하며 모든 권력도 남학생에게만 집중된 상태였죠.
저는 그 상태가 싫었어요.
돈을 학생들에게 걷어서 쓰는 것도 부당하지만 그걸 남학생에게만 걷는건 더 부당하다고 생각했고 일을 남학생만 하는것도, 여학생은 과대를 못 하는 것도,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서열이 낮은 것도 싫었어요.
그래서 왜 학생들에게 돈을 걷느냐 게다가 남학생들에게만 걷는건 더 부당하다. 그까짓 장구나 북 따위를 창고로 옮기는 일은 여학생도 같이 하면 훨씬 빠르다. 내가 같은 돈 내고 학교를 다니는데 왜 과대를 못 하느냐고 항의했거든요.
어떻게 됐는지 아세요?
남학생들은 배려를 해줘도 지랄이라고 해서
여학생들은 가만있으면 되는데 굳이 나댄다고 해서
저는 강제로 아싸테크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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