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의 흔한 22살 대학생입니다.
학벌 콤플렉스가 너무 심하네요..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는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인하대 공대 재학중입니다.. 과는 정보통신이구요.
제가 원하는 과도 아니고 제가 다니고 싶은 학교도 아니였습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글쎄요 고려대학교에 너무 진학하고 싶었습니다.
유럽스타일의 캠퍼스와 '민족' 고대가 너무 멋있어 보였습니다.
현역시절 중앙대 합격후 쌩재수를 하였고
재수 성적은 11333 (모든 3이 컷에 가까웠습니다)으로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해보고 싶었으나
집안 사정으로 인해 점수를 맞춰서 대학에 진학했죠.
게다가 주변에서는 요즘 인천대가 인하대보다 좋다느니.. 카톨릭대 친구한테 지잡소리나 듣고
지방에 있는 사립대라 그런지 주변에서 무시하더라고요.
때문에 편입도 알아보고 있고 대학원 진학도 고려중입니다.
주변에서는 만족하고 지내라고 하네요.
제가 이상하고 예민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