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러시아 와이프작품에 민폐끼친썰
지금 배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에 왔어요 호흡을 음~~슴. 음~~~슴 으로 하고있으니
음슴체로 쓸게요
때는 재작년임 짦았던 저희 연애중에 일어났던 일임 생각해보면 그때가 제일행복했음
저는 고향에 내려와서 아시는분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중이었음
저희 고향은 그나마 가을에 내장산이라는 곳이 이쁜데
그 내장산을 보고있자니 한편의 수묵화같았음
벌써 노잼... 필력제로
무튼 그러던와중에 와이프한테 카톡이왔음
와이프 : 남편 숙제가 있는데 황진이가 뭐야?
(난 생각했음... 뭘 배우고있나)
(그리고 장난이 치고싶었음)
본인 : 오!!와이프 어떻게 알아 한국에서 섹시했던 사람이야
와이프 : 오....알았어 황진이는 섹시한 사람이었구나
그럼 이거 숙제 제목을 어떻게 할까??
본인 : nigth guest 정도가 좋겠어
와이프 : 오 알겠어
(본인은 다가올 대참사를 생각 못했음)
와이프의 숙제는 학교 숙제가 아니라 매거진 작업이었음
FELSME Magazine 라는 러시아 매거진이었는데
이 사진이 실린 후 여성의 인권문제?? 로 항의메일이 쏟아졌음 ㅠㅠ
그럴의도는 아니었지만 기생이 손님을 기다리는 뜻처럼 비춰진다는 의견이 폭주했음
저에겐 비운의 작품이고 그 뒤 와이프에겐 어떤일에 쓸건데?? 를 꼭 물어봄..
와...쓰고나니 노잼에 감동도없음...
문제될시 자삭할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