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맛집가는모임이에요
4명이만난상황인데
아무래도 맛집이다보니까 음식나오면 다들 사진찍기도하더라구요
저도그래서 음식사진 찍는데
영수증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분방향에 있길래 "이거좀 치워주세요ㅋㅋ" 했더니
"니가 치우세요 " 이러더라구요?
니가?......
나보다 나이가 많나? 싶었는데 집에와서 보니까 저보다 2살 아래더라구요?
여튼 그당시 제가 치우란게 싫었나 싶어서 죄송해요 했더니 장난이래요
그리고 뭐 밥다먹고 볼링을치러간대요
그래서 나머지분들 가시라구 저는 잘못쳐갖구 안간다했더니
아까 저사람이 " 골격도 잘치게생겼는데 왜안가세요?"
이러더라구요.......?
골격?
덩치크단소린데
제가 어깨는좀있어도 외적으로 나쁘진않거든요?
근데 인신공격느낌이 들어서 순간 기분이나쁜데.....
다들 뭔가 웃으면서 묻어가는분위기라 진짜 황당했어요
저 남자가 처음봤는데 내가 모임에 뭐 지각을한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내가 말걸어주고 잘대해줬는데
왜저럴까요?
그리고 다른 멤버들은 왜 그냥 그러려니 와 다음에 또 맛집벙개쳐줘 ^^ 또 모이자
이러고 있을까요? 저사람이 저한테만 그런건 아닐텐데 저런장난을 쳐도 그냥 다 장난이니까
하고 하하 그냥 좋은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