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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754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콤빗물★
추천 : 5
조회수 : 236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8/06/06 03:19:08
어언 7년전...
제가 지금은 망한 침례병원 응급실에 실려가
뇌종양 혹은 뇌혈관 기형이 의심되는 상황이라
급히 검사해야 해서 보호자가 필요했는데
아빠가 드라마 다 보고나서 병원에 왔어요.
그날 방송이 악역이 망하는 중요한 회차였다고...
물론 다행히 둘다 아니었긴 하지만
지금도 그 일은 두고두고 서럽습니다.
아직 전 결혼 안했지만 임신했을때 서러운 일로
남편을 평생 갈구는 아내의 마음을 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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