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이런저런 청 담아 먹는 게 소소한 즐거움인 미국징어입니다.
늘 비슷한 아이템 재탕이라서 예전 사진이랑 최근 사진이랑 섞여있지만 그냥 봐주세요 ㅎㅎ
1. 레몬청
요즘 레몬이 4개 1불이길래 담아봤네요.
목이 깔깔해지거나 기침이 좀 나오려고 할 때 효과 좋습니다.
금방 다 먹고선 엊그제엔 비가 오고 으슬으슬하길래 레몬에 생강도 편썰어서 같이 꿀에 담아줬네요.
선물받은 직접 만들어주신 머그컵입니다. 손잡이 부분이 엄청 편하고, 다른 컵들보다 잘 안 식는 거 같아서 좋아요 ㅎㅎ
2. 자몽청
큰 자몽이 1개 1불하길래 사다가 무한도전 보면서 속껍질까지 다 까준 다음에 설탕에 재워두면 자몽청 완성~
핫티보단 살짝 갈아서 탄산수에 마시면 새콤달콤쌀콤(?) 자몽에이드 완성~ (사진을 발로 찍어 죄송합니다 ㅠㅠ)
3. 사과계피청 (feat. 대추생강청)
겨울이 다가오기 시작하면 김장하듯 늘 담아두는 사과계피청
한 잔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는 기분입니다.
4. 시나몬라떼
시나몬밀크티에 밀크 프로더로 만든 풍성한 우유 거품을 올리니 고급지쥬? ㅎㅎ
5. 각종 라떼류
5.1. 고구마라떼
고구마는 한꺼번에 구워서 단맛을 배가시킨 뒤 우유와 함께 갈아주면 고구마라떼~ (생크림 넣으면 치트키 ㅋㅋ)
5.2. 단호박라떼
마찬가지로 손질해서 쪄준 단호박에 우유 넣고 위잉~ (역시 생크림은 더럽)
5.3. 딸기스무디
미국 딸기는 때깔에 비해 심하게 맛이 없으므로 딸기 요거트와 함께 스무디로~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음료들이니 시간 조금만 들여서 직접 만들어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