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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고 금사빠라는 여자친구... 한번만 봐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7528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5qY
추천 : 0
조회수 : 110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06/29 13:38:29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이제 전역이 코앞인 의경입니다. 여자친구와는 사귄지 3달 조금된것같네요.
주변에 털어놓기도 애매해서 연애 경험있으신 오유분들께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여자친구와는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알게됐구요. 이쁘고 호탕한 성격에 매력을 느껴서 만난지 얼마안되어 고백했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휴가기간이었기때문에 정말 자주만났어요. 해봤자 일주일정도였지만. 그리고 그 기간동안 너무 좋았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휴가기간후에 제가 부대에 돌아가도 주말마다 만나면서 재밌고 행복한 연애를 했습니다. 제가 의경이고 군에 있는 사람인거 알면서도
받아준 여자친구가 너무 고맙기도 했고 든든했구요.
 
그런데 근래 2주째 계속 여자친구는 서운해하고 표현하고 저는 미안하다고만 합니다. 갑갑해죽을것같습니다.
여자친구 의견은 이러합니다.
1. 이제 너의 생활반경을 대충아는데 예전에 비해 연락하지않는다.
2. 만나면 태도가 묘하게 다른게 느껴진다. (예전에는 꿀이 떨어지는 눈빛이었는데 그렇지 않다 등등)
3. 보고싶다, 사랑한다, 목소리듣고싶다며 전화하는 빈도수 확연히 떨어짐 (카톡등을 직접 보여주더군요. 극연애초의 카톡내용들)
4. 고로 너는 한순간에 나한테 빠져들어 그런것이지 이제 식어가는것같다. 마치 금사빠가 그러하듯이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성격상 차분하게 이야기하는데 전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난 여전히 널 사랑하고 보고싶다.
물론 항상 끝은 제가잘못했다 미안하다 하고 끝을 맺는데, 2주째 이러고 있으니 여자친구 반응이 조금만 날카롭거나 싸해도
눈치보게 되면서 피곤합니다.... 그래서 정이 떨어지려고 해요..... 이제 곧 전역인데 전역하면 정말 받은만큼 다 해주려고 했는데
어쩌다이렇게 되었는지.... 갑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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