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인건지 자존심 상해서 그런건지..
진짜 그오빠만 나랑 사귀고 싶다 라는 생각만 있어서
계속 스킨쉽 하다가 어제 축구를 핑계로 같이 맥주를 마셧고 오빠가 술마셔서 기분 좋은 틈에
결국엔 같이 제방에 가서 관계를 맺었네요...
정말 이런적이 처음인데..
누구를 좋아해본적도 처음이고
어제 관계도 처음이었고..
그렇다고 관계 자체에 대해서 나쁘게는 생각 아나는데
어제 맥주 같이 마시고 나서는 오빠를 사귀고 싶다 라는 마음일뿐...
그 생각이 너무 지나첬는지 저도 모르게 제 자취방으로 끌어들엿고
저도 처음 오빠도 처음이어서 조심스럽게 관계를 맺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오바는 옆에서 자다 일어나서 출근준비 하고있고
저는 아침이라도 먹고 가라니까 그럴가 하며 가볍게 식사를 햇고...
오빠가 가면서 머리 쓰다듬어 주면서 갔다 올게 하며 인사해 주엇습니다.
아직 제가 학생이어서 시험 끝나고 오늘은 휴강이어서 쉬고 있는데
제가 진짜 너무 지저분한거 같네요..
좋아하는 사람 만나자고 자취방에 끌어들여서 관계나 맺고....
다른사람들이야 어찌하던 전 뭐라 할맘도 없는데
저는 진짜 관계는 정말 사귀고 어느정도 진도 나가고 마음 맞으면 하려 했는데
어제 술김에 맥주한잔 더하자며 끌어들였고
괜찮다는 오빠를 설득해 집에 데려와서
같이 있다가 제가 먼저 가서 안아주며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오바가 너무 좋고 계속 만나고 싶은데...
제 자신이 너무 싫네요..
이게 뭐하는거지..
울고싶거나 한건 아닌데 마음이 착잡하네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고 하는건 생각해 봤지만..
몸으로 상대방을 좋아하게 만든다니..
제기준엔 성인영화에 나올거 같은 행동을 해버렸네요ㅕ..
이게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