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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금 경험담썰
게시물ID : freeboard_17519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름밤공기
추천 : 3
조회수 : 40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6/01 00:44:21
이건 좀 안좋은 버릇인데,
남자랑 썸타서 방에 골인하는것까진
진짜

세상 그 무엇도 두려울것 없는 상여자인데,
화장 고치고 씻으려고 욕실 들어가서 옷을 벗기만하면

세상에 오늘따라 내 뱃살은 왤킈 많구
내 가슴은 엄청 작아보이고

오늘따라 피부는 왜 이렇게 거칠고
얼굴 화장은 다 들떠서 각질 부각에다가

비누로 발 씻어도 나는것 같은 냄새에


얼굴 화장만 4분안에 초스피드로 고치고
양치하고 입술 다시 바르고

몸에 묻은 냄새 미친듯이 바디워시로
범벅해서 겨우겨우 씻고

속옷 입고 뱃살 만지면서 눈치보면서
문 열고 침대 구석으로 가서

쭈구리모드로 이불 갖고가서 덮고
화장실 다시 가야하나

세상 오늘 제일 존못이다ㅠㅠ
속으로 오열하며

망할 뱃살ㅠㅠㅠ 하고 멍때리고 있으면
슬금슬금 다가와서 겁나

박력 터지게 덮치더라구요.
그러면서 너 A형이야 설마?ㅋㅋㅋ
웃으면


그 다음날부터 그 말 한마디 생각하면서
야식 먹다가 플랭크하다가 다시 폭식하다가
운동하다가 그래요 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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