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시게때문에 난리나서 결국 유머자료외에는 베오베를 못가게 됐을 때 그래도 유머사이트의 취지에 맞는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온갖 재밌는 자료들을 보며 즐거워하며 피방에서도 줄곧 사이트 접속을 하며 유머를 즐겼다.
그런데 요즘 들어 한번씩 인상이 찌푸려진다.

이유는 한가지..

콜로세움.. 어찌 유머게시글에 자꾸 콜로세움이 일어나는가..
얼토당토 않는 이야기로 보통 시작하는듯 하다.

분명 예전의 콜로세움과는 뭔가 틀린드 싶다. 기분탓일수 있겠지만.. 요즘들어 댓글을 보노라면 뭔가 헐뜯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이 있는 것 처럼 보이니 말이다.

자기와 다름에 있어, 틀림에 있어.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그 안에 사람들이 하나되어 자기들과 의견이 틀린다 싶으면 비공 및 악플을 다는 모습에 인상이 찌푸려진다. 

가식적이든 아니든 예전에 오유가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지 싶다.

마음껏 소리 내면서 웃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