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시작 전날..그러니까 명량 개봉하던 당일 와이프와 함께 명량을 봤습니다.
영화의 내용이라던가 역사의 고증, 작품성 등등을 떠나서 이순신이라는 인물을 접할때면
항상 가슴 속으로 부터 뭔가 울컥한 감정이 치밀어 올라옵니다..
어렸을 적 위인전을 통해 가장 처음 이순신을 접했을 때도 그랬고..
초딩때 김무생님이 이순신 역할을 했던 조선왕조 500년 때도 그랬고..
김명민님의 연기가 돋보였던 불멸의 이순신때도 그랬고..
며칠 전 감상한 명량도 그랬습니다. 누가 뭐라해도 우리 민족사의 가장 존경받아 마땅한 인물 성웅 이순신 장군..
이번 여름 휴가는 1박 일정으로 간단히 물놀이를 즐기고 바닷바람을 쐰 후 현충사에 들러 이순신 장군을 뵙고
오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여행게를 갈까 하다가 그래도 일종의 역사 탐방이니 역게에 올려봅니다..
글 재주가 없어 사진으로 대신합니다..(사진촬영 기술이나 재주 역시 미천하니 양해 바랍니다..)
시작입니다..현충사 입구네요..
입구 옆 돌담길 입니다. 한적해 보이지만..날씨는 매우 덥습니다..
종합 안내도를 보고 있는 마누라와 딸래미..
먼저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기념관으로 ㄱㄱ
이제부터는 기념관 내부..
당시 사용했던 화포들...
왜군과 치열하게 전투중인 걸 재현해 놓은 디오라마..
이순신 장군 영정 사진..딸래미에게 이순신 장군을 설명하는 도중 울컥...ㅜㅜ
난중일기..
정치적 모함과 온갖 고난 고초에 백의종군을 하면서도 백성을 위해 목숨바친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명량, 노량 등의 무패 활약상을 설명하다 다시 울컥...
거북선의 위용..1 딸래미는 다른 곳에 관심이 가는 듯...
사진이 12장 밖에 업로드가 안되네요...;
댓글로 이어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