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같이 산지는 300일 정도 됐고 제 생일을 맞는건 처음이에요 같이 살고 있으니 아침에 눈 뜰 때 마다 보는데 표정도 시큰둥 하구 더 자란 말밖에 안하더라고요 저녁엔 뭐하냐 물어보니 토요일 마다 만나서 게임 하는 친구들이랑 저녁 먹으러 간다고 미리 말하지 않았냐고 하더라고요 오늘인줄 몰랐다고, 그냥 알겠다 하고 한시까지 다시 잤는데 아침에 나간 남자친구는 아직도 연락이 없네요 회사 일이 바쁜건 아는데 말한마디 없으니 괜히 기분이 그러네요.. 남자친구한테 서운해도 되는걸까요.. ㅜㅜ 괜히 꽁기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