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입니다 사람들은 살다보면 동성에게 설렘을 느끼고 성정체성에 혼란이 오거나 자신은 동성애자라고 착각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중학교 시절 제가 레즈라고 믿고 살았구요 친한 여자애가 베프인데 너무 좋아하다보니 그렇게 됐죠
물론 지금은 아닙니다 벌써 20대 중후반 나이죠 현재는..
근데 남동생이 21살인데 정말 훈훈하게 생겼어요 여친은 한 번도 없었구요 그래서 제가 장난으로 야~~혹시 남자에게 관심이 더 가니?크캬캬 이랬더니 울면서 사실 그렇대요 자기는 게이라는 사실을 초4때 깨닫고 숨기기위해 정말 노력했다면서요 그러면서 누난 경험해봤으니까 자기 감정 잘 이해할 수 있지 않느냐고 하는거에요
그런데, 제 주위에도 커밍아웃한 게이친구들이 몇명 있는데 남동생이랑은 전혀 다르거든요? 걔넨 분위기나 뭐 느끼는 감정들도 여자들만이 할 수 있는거를 해요 삐지기도 상당히 잘 삐지고
근데 얜 그런것도 없고 제가 어릴때는 그런 혼란이 올 수 있다했는데도 너무 확신을 하면서 난 아니야. 그때 느꼈던 감정 알아!! 하고 여자들이 스킨쉽을 하든 고백을 하든 굳건하게 난 게이야!! 그러니까 나랑은 관련 없는 사람들이야! 라고 하는데... 부모님이나 제 여동생도 좀 오픈마인드인데 남동생 얘길 듣더니 아무리봐도 너 행동이나 그런게 게이가 아닌데 너무 그렇게만 생각하지마라 사람은 바뀌기도 한단다 라는데 너무 굳건해요 확신을 하시나요?
물론 남동생이 계속 게이로 산다고 해도 상관은 없다만 그때 이후로 지 말로는 중3때도 동성이 좋았던 적은 있다는데 참..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