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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와의 법정싸움에서 승리했습니다! (요약有)
게시물ID : boast_17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愛Loyevou
추천 : 13
조회수 : 1155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7/10/23 10:42:51
며칠전 장난삼아 닉을 바꾸긴하였지만 저는 그분이 아닌 짭이에요 ;ㅂ;
 
 
 
 
가족 이야기입니다.
 
저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고있는 24살 어른이입니다
 
제 어머니는 몸이 매우 안좋고 척추까지 다쳐 장애등급을 얻은 환자입니다.
 
천만 다행으로 다치기전 가입해둔 실비보험덕에
 
당시 학생이였던 제가 금전적 부담없이 생활하는데 도움을 주었죠.
 
허나 믿었던 보험으로부터 소송당한게 2015년 4월입니다.
 
허위입원 보험사기죄로 형사소송을 당하고 지금까지 받은 보험금을 모두 토해내라는 부당이득금 민사소송까지 당하였습니다.
 
형사소송은 1년도 안되어 승소하였고... 민사소송만 남아있었습니다.
 
반환 금액은 1억원 약간 못미치는정도.
 
세상에... 심지어 척추를 다쳐 장애까지 얻었는데, 그 수술과 입원조차도 허위입원이라며 반환하라니 어이가 없더군요.
 
변호사 선임하여 재판을 치렀고 오늘날까지 왔네요 ㅇㅇ...
 
중간에 보험사측으로부터 연락이왔어요 (개인 휴대폰으로 온걸로봐서 기록 안남기려고 수쓴듯)
 
반환금액 절반으로 줄여주고 소송취하할테니 보험계약 해지하라고말이죠.
 
확신했습니다.
 
이놈들 목적은 보험금 반환이 아니라 계약해지라는것을 말이죠
 
깔끔히 무시하고 재판 진행하였고 저희가 최종 승소 하였습니다.
 
판결문 주문이 너무 좋아여
 
 
주  문
 
1.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
 
2.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제가 얼마전 탄핵선고 "주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이걸 벨소리로 하고다녔거든요
 
이 목소리로 주문 읽어주는 환청까지 들렸어요.
 
 
 
 
아직... 보험사측이 항소할지 안할지 기다리고있는데 쫌 불안하긴 하네요.
 
형사 민사 다 승소해서 가망없으니 항소 안할거라는 말도있고
 
피말려죽일라고 항소할거라는 말도 있어서 말이죠 ㅜ
 
그래도 일단은 기쁨을 만끽중입니다 ㅎ
 
 
 
 
요약
 
1. 보험사기로 소송당함.
2. 보험사측에서 계약해지를 조건으로 소송취하 AND 반환금 삭감을 가지고 딜을함.
3. 사뿐히 즈려밟고 재판 진행, 승소, 성공적
4. 항소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기다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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