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첫째 30주 조산으로 낳고 둘째도 조산끼로 고생하다 37주 제왕절개로 입원했어요. 입원하면서 첫째 케어 때문에 친정엄마께 부탁드려 친정어머니 집에 와 계세요. 근데 제왕 날짜가 잡히자 시어머니께서 본인이 굳이 도와준다고 올라오셨어요. 첫날은 입원수속이며 할게 많아서 신랑이 병원와있고 시어머니랑 친정엄마가 같이 첫째봤고 둘째날도 수술날이라 신랑이 있었어요. 이날까지 전 몸이 너무 힘들었어요. 제왕하신분 아실거예요. 전 자궁세로 절개 케이스라 좀 더 힘들어했어요. 신랑가기전까지 일어나지도 못할만큼 앓았어요. 3일째 되는날부터 친정엄마가 오시고 신랑은 첫째케어 때문에 (약먹이고 양치시키고 잘아니까) 집에 보냈어요. 시아버지도 집에 오셨구요. 근데 그날저녁 집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소고기집에가서 시어머니 시아버지 남편 손녀 밥먹었데요. 그런가보다 했어요. 노래방에 간데요. 그런가보다했어요. 시어머니 시아버지 이혼하셨다가 오랜만에 만났거든요. 오랜만에 가족모임했네 웃으며 말해줬어요. 근데 오늘은 또 시어머니 외가쪽 가족을 집근처로 불러서 (집으로 부른것같아요. 1시간거리) 또 고기 잡수시고 계신데요. 저는 아직 요로 나오고 있는상태 퇴원하려면 2일 남았구요. 근데 왜 전 어이가 없죠? 며느리 수술하고 입원했는데 잔치를 하는것도 아니고 급 서럽네요. 제가 지금 예민해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