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꾸미기나 집 꾸미기에 큰 재미를 느끼고 플레이 하고있는데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써봅니다
게임 내에 본인 소유의 집이나 방을 가질 수 있고, 직접 꾸밀 수 있는 게임이 몇 가지 있었죠
제가 해 본 게임은 별로 많지 않고 하도 옛날이라 까먹은 것도 많아서 인테리어로 생각나는건 써니하우스랑 트릭스터의 마이캠프 시스템이네요
둘다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어째 가장 최근에 나온 게임인 메이플은 이모냥인지 모르겠네요
트릭스터 마이캠프를 예로들자면, 모든 캠프꾸미기 아이템이 캐시였지만 메이플보다는 훨씬 편했습니다
모든 아이템들을 캐시샵내에서 찾을수있고, 그걸 미리보기로 적용시켜볼수있었어요
어떤식으로 꾸밀지 충분히 고민해보고 실험해볼수도있고
안살거지만(ㅋㅋㅋㅋ) 그래도 하루종일 가지고 놀다가 뿌듯하게 끌수있었어요
근데 메이플은 가게도 다 떨어져 있어, 캐시샵에서만 파는 것도 있어, 미리 집에 적용해 볼 수도 없어
고민끝에 몇 개 사가지고 집에와서 적용시켜보니 마음에 안들어
도로 철거해
돈아까워 ㅠ0ㅠ
땅덩어리도 넓던데 모델하우스 같은 게 있어서 캐릭터가 개별적으로 들어가고, 집 사이즈를 선택해서 꾸며보고(물론 목록에 모든지역+캐시샵에서 파는 아이템이 구비되어 있어야 함) 미리 적용도 해보고,
옆에는 집을 꾸미는데 드는 아이템목록, 아이템을 파는 상인의 위치, 아이템들을 모두 사는데 드는 총 비용, 사이즈에 따른 집의 위치와 임대료, 찜 기능과 택배기능 같은게 있었으면 참 좋겠는데요
지금은 여간 불편한게 아니네요. 택시타러 가는것도 힘들고 아이템사러 가는것도 너무 귀찮고 먼 여정인데다가
엘리니아 구간에선 맵도 구불구불해서 빨리 이동하기도 좀 그렇고....
친구집 찾아가는것도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집에 혼자 있는 것 보단 친구들하고 같이 수다떠는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하는데, 친구창에 집이 표시돼있길래 클릭하면 찾아가나? 했는데 그런건없더라구요....
마비노기는 친구 낭만농장 입장기능이 있고, 트릭스터는 그냥 그 자리에 깔수있었는데 걸음걸이도 느리고 레벨이 오를수록 택시비도 널을 뛰는데 남의집까지 찾아가긴 좀 많이 귀찮지 않나요? 집도 사방 전지역에 조금씩 분포해있는데요
친구집으로 이동은 안되더라도 친구가 사는 집에 가면 다른집 이동 옆에 친구 누구가 어디에 사는지 버튼이 떠서 눌러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다 와서 친구가 몇동 몇호에 사는지 다시 커뮤니티창 열어서 볼 필요 없이요
트릭스터 서비스종료한 이후로 이런 꾸미기시스템은 어디서 해보나~ 하다가 메이플 나와서 잡아봤는데 여러모로 아쉬운점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