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에서 주관하고 거기에 한살림이 붙어 추진하고 있는 "식생활교육국민프로젝트" 라고아시나요?

농림수산부의 퇴직공무원들을 다시 복귀시켜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요는 간단합니다. 국민들에게 유기농 식품, 우리나라에서 나고 자란 식품을 먹이겠다는 것이지요.

아주 간단하게만 보면 아주 좋은 운동처럼보입니다. 건강한 음식만을 먹게되니까요^^

하지만 그거 알고 계시나요? 이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는 추진하는 사람들은 음식의 영양에 대해  

지식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단지 유기농 식품만 먹으면 건강해진다고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유기농 식품을 초,중,고 급식에 올려놓고 전 국민들이 유기농 식품을 먹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이 먹는 음식의 자급자족률은 단 29%입니다. 하지만 이 음식을 전부 유기농으로 

한다면 단 5%정도 밖에 안됩니다. 이 같은 사실에서 식생활교육국민프로젝트는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

다. 유기농으로 자급자족량을 늘리는 대책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정말 이에 대한 대안이 없는 상태입니다. 

식생활교육국민프로젝트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먼저 교대생들에게 단 30시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나면 자

격증이 주어지고 초등학교에 단 30시간동안 배운 지식을 가르치게 됩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유기농으로 먹자. 맵고 짠 것 지양하고 채소들을 먹자."

얼마전에 식생활교육국민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단체들끼리 회의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한살림의 주장은 

우리 농민이 만든 친환경식품을 먹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초등학교부터 교육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민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최종 목적입니다. 취지만 보자면 정말 좋습니다만 그 과정에서의 대책이 마

련이 안되어있습니다. 

이 회의에서 그들의 주장했던 것들은 사백이라하여 소금, 밀가루, 쌀, 설탕의 섭취는 건강에 해롭다 먹지

말자 입니다. 네, 달고 짜고 밀가루 같은 것들 많이 먹으면 몸에 안좋습니다. 그러나 권장량이라는 것이 있

습니다. 안먹을 수 는 없습니다. 필요한 만큼은 먹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은 권장량

을 먹이자라는 것이 아닌 아예 먹지말자 입니다. 

또한 그 회의의 한분은 암투병자가 유기농식품만 섭취하여 암을 이겨냈다고 이러한 예를 들어 유기농식품

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식생활교육국민프로젝트의 시작은 초등학교부터 일 것입니다. 한창 커

가는 아이들에게는 고기의 섭취, 단백질의 섭취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한살림등은 단지 암을 이겨낸 유기

농식품으로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장하는 아이도 아닌 다 큰 성인의 기준에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의 주장에서 나온 것중에 '채식은 가장 영양가가 높은 식단이다' 라는 것이 있습니다.

네, 채식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제가 극단적인 예를 하나 들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 아기에

게 채식만 먹이면 어떻게 될까요? 건강해질까요? 아닙니다. 그 아기는 죽습니다. 채식도 채식이지만 필요

한 영양소는 다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생활교육국민프로젝트에 따르면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에

서 유기농식품을 필두로 인간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의 모든 공급이 불가능해져 불균형을 가져옵니다. 이

것이 성인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성장하는 아이에게는 위험한 것입니다.

소금이 좋다는 것이 아닙니다. 육류가 좋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필요한 권장량을 지켜야된다는 것입니

다. 국민들이 아셔야 됩니다. 현재 식생활교육국민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단체중 "대한영양사협회"는 대체

로 이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말한 이 프로젝트가 영양소의 균형적인 공

급을 저해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제발 이 글을 이슈화 시켜주세요. 국민들이 아셔야 됩니다. 균형잡힌 식사가 중요한 것입니다. 필요

한 권장량을 먹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식생활교육국민프로젝트는 여러분에게 아무런 과학적인 지식없이 단지 유기농만을 먹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알고 드셔야 됩니다. 그것이 정말 건강해지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