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
|
1. 개요
최근 바젤3 협약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발행한 후순위채(코코본드) 이자 지급 못할 것이라는 우려로 도이치뱅크 등 유럽 주요은행 주가 역대 최저치 이탈
*바젤3 협약
금융기관(은행)의 총 자본비율을 2019년까지 14% 이상으로 유지
*코코본드
회사가 어려울 때 채권에서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조건부 자본증권
회사채이면서 자본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바젤3 규제에 따라 자본 건전성을 높여야 하는 은행들이 대거 발행
2. 현황
- 독일의 도이치뱅크, 스위스의 크레디트스위스, 이탈리아의 유니크레디트 등이 모두 코코본드 이자 지급 우려로 연중 최저치 또는 역대 최저치 주가 기록
- 유로존의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은행 수익성 악화로 이자 지급 여력이 어렵다는 우려로 주요 은행들 주가 하락
- 2015년 하반기 유럽은행감독청 조사에 따르면 EU 회원국과 유럽의 105개 주요 은행 대상 조사결과 부실채권 규모는 1340조 원에 육박 / 특히 이탈리아는 전체 대출의 17%가 부실채권
- ECB는 마이너스 금리 폭을 더 키울 예정, 마이너스 금리 폭이 증가하면 은행의 수익성은 악화되고 코코본드 이자 지급 여력은 어려워지는 악순환 발생
유럽 주요 은행들의 위기 지수 (2016.2.8 기준)
* 위기 지수는 2010년 4월 이후 최대치로 급등
유럽 주요 은행들의 주가 평균치 (2016.2.8 기준)
유럽 주요 은행들의 국채 위기 지수 (2016.2.8 기준)
3. 도이치뱅크 위기
- 독일 최대 상업은행 도이치뱅크의 파생상품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
(97조 달러로 독일 GDP 15배, 유로존 전체 GDP 5배 규모)
- 도이치뱅크 파생상품이 폭발할 경우 제2의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발생
- 이 이유로 도이치뱅크 위기설에 따라 유럽 전체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음
- 도이치뱅크는 2015년 68억 유로의 손실 기록
- CEO가 2월 10일, 회사채를 다시 살 수 있을 정도로 자금 여력이 좋다는 발언을 하며 낙폭 축소
- 2월 18일 있는 유로존 정상회담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더 키울 가능성 언급이 있으면, 도이치뱅크 위기설은 다시 대두되면서 유럽 은행에 대한 매도폭탄이 나올 가능성 있음 (금리 결정하는 ECB 통화정책 회의는 2월은 없고, 3월에 예정)
- 은행 위기 시 ECB는 도이치뱅크 및 주요 은행들의 파산을 막기 위해 대규모 양적완화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 문제는 양적완화로 찍어낸 유로가 실물 경제에 스며들지 못하고 주요 은행들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에 사용되면서 양적완화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 있음
결론) 도이치뱅크가 유럽 경제를 흔들 수 있는 폭탄을 갖고 있음. 도이치뱅크 관련 이슈가 대두되면 글로벌 증시는 제2의 리먼사태처럼 급락 가능성 존재.
출처 | http://www.googl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