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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를 보며 답답한 것
게시물ID : humordata_17439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리스트리퍼
추천 : 10
조회수 : 2739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8/03/16 23:32:11
다 그런 건 아닌데 많은 미드들이 
갈등관계 있는 것처럼 분위기 몰아가다가

아임쏘리
혹은 댓츠마이 썬 아니면 도터
히이즈건 쉬이즈건 암튼
그러면 그냥 모든 갈등관계가 눈녹듯 사람짐. 그 순간에만...
그리고 좀만 지나면 또 개소리 막 왈왈.

요즘 미드 하나 보고 있는데요.
컨텐츠는 좋은데 그놈의 미국식 드라마 흐름때문에 
아오 그냥 확.....

영드가 낫습니다. 미스핏츠 셜롯 닥터후.

오래 전 어떤 분이 말씀하셨어요.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물이 지향하는 바는 그 시대의 결핍이라고.
미국 사회에서 가정이나 국가를 자꾸 노출시키는 것은 그들의 결핍의 증거라고.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결국 러브라인으로 가는 것은
님들이 솔로이기 때문이라고.
뭐 그러더군요.

재미있게 미드 몰입해서 보다가 개뜬금 클리셰들 땜에 좀 짱나서 하소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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