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태양이 속한 우리은하의 크기는 대략 10만광년인데 (ly = Light Year)
전파는 빛과 같으므로 광속으로 이동한다.
그러므로 인간이 1901년 최초로 무선통신에 성공한 후부터 계속 사용하고 있는 전파들은
(2018-1901) x 2 = 234 해보면 지름 234ly의 원 모양의 범위에 도달하고 있다.
저 노란 원 범위 안에 있는 외계인이라면 인간의 흔적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뭐.... 원이라기보단 점에 가깝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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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은하 전체를 하나의 점(...)으로 표현한다면
우리은하는 주변 은하와 함께 마치 머리카락뭉치같은 형태를 형성하는데
이걸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이라 부르며, 크기가 대략 5억 2천만 광년 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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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주 전체가 아마도 저런 머리카락 같은 형상이 거품처럼 존재하는 곳으로 추측되고 있는데
관측 가능한 우주의 크기가 대략 930억 광년 정도가 된다.
관측 가능하다는 의미는 최소한 저 거리에는 아직 우주가 존재하는 거리라고 추측되는 거리의 크기이며
그 이상에는 더이상 우주가 존재하는지, 공간이라는게 있긴한건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그러니 실제 우주는 더 클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