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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분들 있으신가요.
게시물ID : gomin_17409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Nob
추천 : 0
조회수 : 169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8/02/03 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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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에는 12시간 세상과 단절된 곳( 전화도 안됨 )에서 일하고
일 마치면 12시간 숙소 생활로  개인 시간이 없는  
이제 막 30살이된 오징어 입니다.

일하던 중 정말 어이없는 있을 수 없는 일로 부상을 입었고
그로인해 현제 2달 가까이 대학병원에 입퇴입원중입니다.

3주정도 병원 있다가 퇴원 할때쯤 한 간호사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일하시는 모습이 너무 이쁘고 친해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숫기가 없어 맘으로 삼키고 퇴원했습니다.

2주 통원을 하고 재수술을 위해 다시 입원했는데
가슴이 미칠듯이 뛰고... 감당이 안되는 거에요
잠을 못자고 그분 출근만 기다리고

그분 쉬는 날엔 시간이 멈춰있는 거 같습니다.

간호사란 직업이 봉사하는 직업이고
바쁘고 힘들고 3교대에 근무시간표도 
일반 환자는 알 수 가 없을 정도록 들숙 날숙 이더라구요 ㅜㅠ

그래서 말 할 기회가 항생제 투여나 혈압 체온 측정 
그 잠깐의 금 같은 시간에  대화 주고 받는 것 
그것이 다 였습니다.

아무리 개인적인 시간을 만들려 해도 복도나 데스크는
선임간호사 .....  병실은 환자분들 및 보호자분들.....

출퇴근 시간은 제가 환자여서 노리지도 못합니다.

이 기회 꼭 잡고 싶습니다 ㅜㅠ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평소에 이성을 만날 확율이 0프로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병원 입원해있는 동안 행복합니다 ㅜㅠ
하지만 다음주면 퇴원 할거 같습니다 ㅜㅠ



하루 8시간을 함께 있지만... 말 할 수 있는 시간이 1분이 안됩니다 ㅜㅠ


거기다가 간호사 분들이 잦은 조공과 대쉬 번따 를 겪는다고 들었고
직장이다 보니 엄청 부담가고
 눈치보이고 싫어한다고 그러더라구요 ㅜㅠ 


혹시 간호사 일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 저는 가끔 농담 해서 서로 웃는 사이 정도 였는데

최근 3일전에 동료 간호사에게 좋아한다는걸 걸려서... 
간호사 분들 사이에 소문이 나서 .... 대놓고  좋아한다고
티내고 있습니다....


번호를 받고 싶은데 어찌 하는게 좋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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