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패트릭 힝가는 학교에서 담배와 마리화나를 피운 뒤 퇴학당했다.
그 이후 힝가의 인생은 내리막길을 탔고 그는 심한 마약중독자가 되었다.
힝가의 어머니는 모든 노력을 했지만 아들을 치료할 수 없었고 결국 정신병원에 보냈다.
하지만 상태가 더 악화되어 정신병원을 뛰쳐나온 힝가는 거리의 노숙자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거리를 지나던 초등학교 동창 완자 음와루라를 만나게 된다.
완자와 진지하게 새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힝가는 치료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완자는 힝가의 재활 비용을 위해 모금을 했고, 치료 후 일할 작은 가게도 마련해줬다.
이런 정성에 힘입어 마침내 마약 중독에서 벗어난 힝가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