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좀 웃기기도 하고 황당한 얘기를 들었어요.
저는 미국에 사는데, 지인의 남편이 카운슬러 (심리상담가) 예요. 그 분 말씀이 요즘에 트럼프때문에 상담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대요. 트럼프 땜에 스트레스 받는다, 트럼프 땜에 불안하다 이런 걸로 상담을 받으러 온다는 군요. 그 분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상담가들도 비슷한 고객이 많대요. 이전에는 정치가 때문에 상담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없었는데, 요즘 상황이 신기하다고 자기들끼리 트럼프 신드롬이라고 부른다는 군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저도 좀 불안하긴 해요. 미쳐돌아가는 세상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