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자체에서 길고양이 집 만들어서 공동 육아??를 하는 길고양이가 있는데 예전엔 엄마랑 제가 아는 척하면 신나서 "냥~!" 거리면서 나무 위로 우다다다 올라가더니...
요즘에는 길 가다가 지가 먼저 우리를 보면 먼저 "냐옹~" 하고 아는척을 하네요 ㅋㅋ 사람 마냥 먼저 인사 하는건갘ㅋㅋㅋㅋ 오늘도 먼저 아는 척 하길레 같이 왔씁니담....
근데 애가 자꾸 비비려고 해요 ㅋㅋ;; 만져달라고... 근데 참고로 저랑 엄마랑 둘다 냐옹이를 좋아하지만 애가 비비는건 싫어서 위생적인 문제로? ㅋㅋ 그래서 "야 비비지는 마 ㅋㅋ" 이러면 알아서 "니아옹~" 하면서 비비지는 않네요 ㅋㅋ 진짜 뭐라 말 하는지 알아듣나봐요 ㅋㅋ
저번에는 냐옹이가 응아 하는데 마주쳤거든요. 그 날 되게 오랜만에 길에서 본거라 "야 냐옹아 안녕~!" 했더니 응아하는중이라 예민했던지 "니야아아아!!!" 하면서 짜증내더라구요. 그래서 "야 알았어 왜 짜증을 내구 그래..." 그랬더니 빨리 가란식으로 "냐아!!!" 하길레 그냥 알았어 갈게.... 그랬듬 ㅠㅠ 지나가는 같은 아파트 아저씨가 왜 고양이한테 욕 얻어먹을 짓 하냐구 함 ㅠㅠ (고양이한테 욕 먹은 나란 사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