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헙에서 달다구리를 산게 배송되어 기쁜맘으로 글도 올리고 했는데 저녁먹고 남편한테 자랑하면서 사탕봉지들고 앉아서 먹고 있었어요.
근데 남편이 제발 좀 그만 먹으라고.. 앞으로 간식거리 한번 사면 다먹을때까지 다른거 사지 말래요.
싫다고 시른데~? 했더니 남편이 또 병원 가려고 그러냐면서 버럭하길래 사탕 싸들고 집나왔어요. 엉엉..
지난해 장에 문제가 생겨서 수술 하고 간식을 많이 줄이긴 했는데 그래도..ㅜㅜ
간식은 내 삶의 일부인데..
일단 집근처 공원에 나와서 사탕먹고 있긴한데 슬퍼요.
아래 짤은 오늘 도착한 간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