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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39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ZqZ
추천 : 0
조회수 : 84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01/16 00:39:00
결혼전제로 만나는 남자친구 할머니가 곧 돌아가실 것 같다고 하는데
남자친구가 혹시 와줄 수 있냐고 했어요 3일 내내
근데 저는 아직 부모님과 인사도 못드렸는데
다들 슬퍼하는 장례식 때 여자친구라고 처음 인사드리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고
제가 하루는 괜찮은데 3일 내내 있을 순 없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어요 저희 부모님이 제가 장례식장 가는 걸 안좋아하셔서 장례식장에 3일 동안 있다고 하면 안좋아하실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어요
그러니까 남자친구가 솔직히 서운하긴 한데
우리 외숙모도 예전에 장례식장에서 소개시켜주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얘기를 했었고
제 부모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면 아예 안오는 게 맞는 것 같다
대신 내가 힘들다고 전화하면 위로해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아니다 첫날에만 그러면 내가 여자친구라고 말 안하고 가겠다 하니까
그건 어른들 속이는 거라 싫대요
확실히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말을 했는데
말하고 나니 후회되네요... 얼마나 서운할까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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