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ㅎㅎㅎ
어떤 남자를 좋아하고 있어요...ㅎㅎㅎ
고백을 하려고 마음을 가다듬던 중...브레이크가 걸렸어요...
아주 심각한건 아니고 2년정도는 약 먹고 2주에 한번 정도는 종합병원에 찾아가는 정도에요..
2년은 예상이고..연장될수도 있어요
약을 꼬박꼬박 챙겨먹고 컨디션 관리를 하면 일상에 지장은 없는 정도구요ㅎㅎ
최근에 알게돼서..ㅎㅎㅎ 제가 병이 있다는걸 아직 잘 인지하지 못해요...ㅎㅎ
심각한 병은 아니지만....그래도 뭔가.......지금은 고백할 때가 아닐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완치될 때까지 기다리다가는 그 사람이 누군가를 만나게 될 수도 있단 생각에....좀 이기적인 마음이 들었었어요..ㅎㅎ
그 사람은 모르면 되는거지...생각은 잠깐 했는데....,아무리 약한 병이라도 비밀로 하는건 아니니까요...ㅎㅎ
그런데..고백하면서 ㅋㅋㅋㅋ 나 병이 좀 있다..ㅋㅋㅋㅋㅋㅋ 이러기도 웃기고 ㅋㅋㅋㅋㅋ
그냥 기다려야 하는게 맞겠죠? ㅎㅎㅎㅎㅎ 건강이든 연애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