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식민지 근대화론'이라는 용어를 쓰는 게 문제라 보이는군요.
주지하다시피 한국의 근대화 시작은 일제시기가 아닙니다.
구한말 개항 이후 근대화는 시작되었고 꾸준하게 진행되었지요.
일제때 근대화가 완료된것도 아니라는 말도 하더군요.
그럼 정리하면 시작도 일제가 한게 아니고 완료도 일제가 한게 아니라는 거네요.
그냥 그 중간에 일제시대가 물리적으로 끼어있었다. 이뿐이라는 건데.
굳이 식민지 근대화라는 용어를 씀으로써 오해를 일으키는지를 모르겠네요..
개항후 근대화론 정도가 더 적절한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