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말하면 다들 아는 대부업체 다녔어요.
직원에 대한 예우는 그닥 좋지 않았지만 스무살초반에 들어와서 참 열심히도 다녔네요.
연차와 공휴일을 제외하면 거의 8시 출근에 빠르면 7시반, 늦으면 9시까지 정말 성실하게 다녔어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멍청한 일이였네요.
직원 거의 천명중에 제가 120명안에 들어갔을정도로..제 앞에 많은 사람들이 그만두고 제 뒤로 많은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심장이 쿵쿵거리는 일로 그만두게 됐지만,
대부분 그만뒀다고 많이들 말해줘서 좋아요. 제가 그만 둔 이후로 일의 강도가 더 심해졌다하네요 : )
회사 다닌 기간만 제외하면 경력도, 별 특기도 없고 아주 시간내서 할 만한 취미 생활도 없고..
시간을 보내는데에 아직 능숙하지 못해서 제대로 백수생활을 즐기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거라고 믿어요.
백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