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과 취미를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직업 : 소득을 목적으로 행하는 행위.
취미 : 행복을 목적으로 행하는 행위.
삶에 활력소를 넣던,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것을 소득없이 하던 간에 행복을 위하는 것은 취미이고.
이를 직업으로까지 발전시키면 좋은 인생이라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종교의 경우에도 같은 잣대를 적용하자면, 삶에 활력소를 준다는 점에서는 좋다고 생각할 수 있고, 정말 뜻이 있어서 직업(성직자)까지 할거면 말리지는 않지만, 이를 평신도나 무신론자, 타종교인들까지 강요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음.
내용에 대해 비판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내용이 아니라 실제로 종교를 통해서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이냐가 중요하다는거임.
허무맹랑함을 일일이 지적하는건 만화의 허구성을 싫어해서 드라마 보는 것만큼 황당무개한 일일 뿐이고.
중요한 것은 이를 통해서 현실에서 얼마나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행사하여 부정적 인식을 주느냐라는거임.
단순히 종교를 통해서 삶의 위안을 얻고 이를 통해서 삶의 원동력을 얻는것까지는 좋은데.
이를 위해 인생전체. 또는 대부분을 희생하거나, 중요한 것을 내팽겨치고 그것만 한다거나.
심지어, 그런 삶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고 싶음.
솔직히 말해서 종교는 '엔터테인먼트'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