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게에서 토론을 해봤자 무의미한 것이
보통 토론은 서로 다른 의견을 주고받아 서로 다른 의견을 확인하고 이에 반박하는 과정속에서
제 3자가 이를 보고 문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인데
첫째, 사회자의 부재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인 사회자가 위치하여 대립되는 두 의견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주장과 반박을 들어야 하는데
사회자 없이 진행되는 토론은 그저 내 주장과 근거 내세우기로 끝나는 듯 하네요
예를 들어 주장 -> 반박 -> 이에 반박 이런 과정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주장 -> 주장 -> 주장 -> 주장 이런 연속과정이 되는듯 합니다(아마 서로 의견이 중재없이 계속 달라다보니 그런 듯 하네요)
둘째, 오유에 반대라는 시스템 때문에 역게에서 토론은 의미없어 보입니다
제 3자가 토론의 과정을 보고 문제에 대해 대립되는 의견 중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의견을
수용하여 생각하기 마련인데...
반대라는 시스템 때문에 제 3자가 봤을때는 토론이 아니라 추천이 달린 글이 옳은 거구나 선입견을 가지고
볼 것 같네요
그냥 서로 다른 의견이 있음을 알고 거기서 멈추면 좋을 텐데
요즘은 너무 맘 상할 정도로 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