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분들은 워낙 많은걸 아시기에 *-_-* 정말 말씀드리기도 송구하지만 여자도......... 가끔은... DDR 을 합니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ㅠㅠ (아 창피해죽겠네) 절대 변태처럼 자주하지 않습니다!!! ㅠㅠ 아주 가끔 일주일에한두번...씩합니다.ㅠㅠ
저는 지금 재수중이라;; 독서실을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점심먹고나서 공부중에 너무 졸려서 문득 조금만 자극을 주면; 잠이 안오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제가있는 열람실에는 그때 아무도 없었구요 (정말 왜갑자기 그런생각을 했는지 정말정말 모르겠습니다.ㅠㅠ)
그래서 제가 엄청 큰 이불같은 담요를 독서실에 갖다놨거든요, 그걸 두르고 아주 쪼금만; 하고 혹시라도 무슨 소리가 나면 바로 자는척이라도 할 생각으로 (왜 공공장소에서 그럴생각을 했는지 아무리생각해도 미친 것 같아요 ㅠㅠ) 정말 조금만 하려고했는데 살짝흥분되는나머지 반응속도가 느려진 순간 독서실 알바오빠가;;ㅠㅠ;;; (가끔씩 순찰을 돌거든요) 화들짝하면서 똑바로 앉긴 했는데, 오빠도 문만 빼꼼 열어보더니 황급히 나가고 담요로 다 덮고있어서 안보였더라도 좀 자세도 그렇고 표정도.... 아무리생각해도 눈치챘을꺼같습니다 ㅠㅠ 나름대로 겁나 빠른속도로 대응했는데 ...
그오빠가 잘생기진 않았지만 엄청 훈남이고 항상 인사도 밝게 해주셔서 맘속으로 흐뭇해하며 다녔는데 > < 독서실 수능때까지 계속끊어놓은건데 환불받을수도 없고 창피해서 미치겠습니다.
제발.. 못본걸꺼라고ㅠㅠ 눈치못챘을꺼라고 ㅠㅠ봤어도 이해할꺼라고 뭔가 지금 제 창피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답변좀 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