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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생 9급일지, 더 올라갈지 알 수 없는데, 볼장다봤다듯이 막말
게시물ID : gomin_1737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ua
추천 : 1
조회수 : 76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1/04 08:16:26

저는 스물여덞살 서울시청 사회복지 공무원입니다.
솔직히 사회복지학 전공했고, 전공살려서
취직했습니다. 

그런데 거친 민원인보다는
주변에서 누가 잘나가니 마니
미래가 더 밝니 하는 꼬꼬마들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이를테면 서울시립대 미대 대학원생과 
지방사립대 의대 레지던트, 하고 저를 비교합니다.

솔직히 제 생각에는 서로 분야가 달라서
비교할 수도 없다고 여깁니다.

물론 수입으로 비교하긴 쉽겠네요

그리고 솔직히 자꾸 비교질당하다보니
저도 스트레스받아서 막 열등감 많이 느낍니다.

근데 어쩌면 헛소리지만
제가 지금은 9급 공무원이지만, 
평생 9급인 것은 아니지 않나요?
왜 넌 인생끝났고, 볼장다봤다듯이 말하죠?

중간에 행정고시붙어버릴 수도 있거나
아님 7급 공무원 시험붙거나
아니면 지금 위치에서 정말 일잘하고 주변의 평판도 챙겨서
-혹시 몰라요- 30년후에  -아주 희박하지만,-
5급 아니면 팀장달지ㅋㅋㅋㅋ

주변꼬맹이들이 꼴랑 9급이 뭐냐고 자꾸
비꼬아대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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