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율을 인정하면 결정론자이다"라고 하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인과 결과가 맛물려 돌아가서 전체적으로 보면 결정된 세계이다 라고 했을때

이것이 하나의 세계를 이르는 말일것 인데. 

그렇다면 하나의 세계를 바라볼때 삼차원을 넘어 시간까지 합쳐진 사차원의 세계를 딱 볼때는 어떤가..

4차원을 넘는 시선으로 볼때 순서적인 원인과 결과보다 각각을 파편화된 구성물로 볼것입니다.

자동차를 하나의 세계라고 할때 어떤것이 먼저 조립되었던지간에,

각각이 원인결과의 순서적으로 보이지 않고 각각의 역할을 가진 파편적인 부속으로 볼뿐이란 것이죠.

배열이 시간좌표와 위치좌표에 맞게 놓여있지만 시간적인 앞좌표에 의해 절대적 의존적으로 존재하는것이 아닌

각자의 좌표에 딱 박혀서 역할을 할것이라는 말임.

부속중에 하나가 이상이 생기면 뒤에것이 완전히 달라지는게 아니라, 

영향이야 받지만 영향은 건너갈수록 줄어들고 좀 멀리 있는것은 영향도 없죠.

그래서 시간을 포괄하여서 결정된 세계라는것을 인정하고자 한다면.

그 세계는 인과율이 절대적이지 않다고 봐야 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