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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737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풍족한꿀단지★
추천 : 1
조회수 : 85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1/02 23:24:33
주인이 없으면 3시간이건 뭐건 내내 문 앞에 서서
"으어어어어~~~
우오오오오~~~~~
멍!!! 멍!!! 흐아아아아악~~~~~"
하고 구슬프게 울어요.
늑대같이도, 찢어지는 멍멍!! 으로도, 여자 비명같이도 섞어거 울어요.
시끄럽기도 하고... 가엾기도 하고...
이사 온 지 보름~한달정도 되신 분 같은데
개가 집에 적응을 못해서 그런건지...
개는 어려서 마당에다가 몇번 키워본 경험이 다라서
개에 대해 잘 모르니 왜 우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침에 주인이 출근하면 울고
저희도 출근하니 모르다가 퇴근해서 와보면
또 몇시간이고 3분... 5분... 10분 간격으로 울고...
저렇게 슬피우는데 방치하면 동물학대 아닌가 싶기도 하다가...
저정도로 심허게 우는데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싶으면
성대 수술이라도 시켜야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가...
엘레베이터만 내려도 우는 소리가 나니 주인이 개가 우는 걸 모르진 않을 것 같거든요. 단지 계속 울 거라고는 생각 못할 수 있겠지만...
개가 불쌍하기도 하고 시끄럽기도 하고 짜증도 나고...
그러는 요즘이네요.
개는 왜 저리도 우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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