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육을 잘못 받고 살았어요.
잘못된 방식으로 사고가 잡혀버린 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하던말이
"돈 아껴라" , "10원도 못 벌어오는 놈아"
이런 말을 귀에 못박히도록 듣고 살았거든요
그렇게 그런 부모밑에서 크다보니 사고방식이 굳어지고 잘못잡혀가면서
"돈 아끼는게 착한 사람이다"
"사치를 부리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다"
라는 식으로 사고방식이 잘못 잡혔거든요.
머리도 "너는 스포츠머리가 잘 어울린다"
"짧게 자른 머리가 잘 어울린다"라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속였습니다.
머리를 짧게 자르라고 강요하고 혼냈습니다.
옷도 제 선택권도 없이 어머니 혼자서 사왔고
그래서인지 저는 제가 옷 사이즈를 몇 입는지
옷 브랜드에는 뭐가 있는지
그리고 어떤 옷이 비싸고 어떤옷이 싸구려인지도 모르고
어머니가 사온 것을 무작정 입었습니다.
옷도 모두 공장노동자나 외노자아저씨나 입을 법한 싸구려 패딩을 입혔습니다.
"돈 아끼는 것이 착한것이다."
"부모에게 맞춰주는 것이 착한것이다" 라고 세뇌당하면서 자랐고
머리와 옷도 찌질해보여서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있었는데 자기는 뻔히 알면서도 저를 속였습니다.
그렇게 꾸밀줄 모르는 저는 대인관계에서도 항상 무시당하고 살았고
집에서 잘못 세뇌받은 사고방식때문에
부모님에게 착하게 맞추려는것뿐만 아니라
다른 대인관계를 맺을 때도 항상 남에게 맞춰주면서
남을 높은 사람으로 취급하다보니 호구취급 많이 받았습니다.
대학생들어서도 돈을 아끼는 것이 미덕인것마냥 옷도 싸구려 옷 입고 다니고 점심값도 아껴야된다는 잘못된 관념에 빠져 살았습니다.
머리도 스포츠머리에 싸구려옷만 입었구요.
제가 대학생이 되니 옷을 살거라고 생각하고
어머니는 저를 싸구려 옷 매장으로 데려갔고
저는 계속 거기에서만 옷을 샀습니다.
저는 옷을 거기서만 샀구요.
특히 어릴때부터 효도라는 걸 강요하면서
주무르게 하고 효도를 하는 것이 착한것이다라고 잘못된 방식으로 사고를 주입받아서
크고 나서 옷 한벌 제대로 사입지도
핸드폰 하나를 8년이나 쓰면서도
머리한번 제대로 꾸며보지도 못하면서도
학식하나 돈 아까워서 사먹지 못 하면서도
택시하나 타지도 못하고
돈 아끼려고 남하고 돈 쓰며 놀지도 못했고 그래서 남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아싸생활을 했으면서도
그렇게 아낀 돈을 집에 식료품사고 그렇게 집안에만 헌신하는 방식으로 살았습니다.
이렇게 흙수저라는 이유 하나로도 기분나쁜데.
부모가 가정교육을 잘못시키면서 잘못 세뇌당하면서 자라난 저는 눈이란걸 높여볼 틈도 없었고 부모님한테 잘못 세뇌당하고 자랐어요.
그리고 남들에 비해 돈을 써본적이 없으니
당연히 꾸미지도 못했고
꾸미는 방법도 모르는 저는 제가 못생긴줄 알며 살았습니다.
자존감은 바닥을 쳤구요.
크고 나서도 제가 촌스럽다는건 눈치채지 못했구요.
부모로부터 대인관계를 배울 때
"부모에게 맞추는식으로", " 부모에게 착하게 "
라는 식으로 배우면서
다른 대인관계에서도
"남에게 맞추는식으로" , "남에게 착하게" 라는 식으로 사고가 굳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무시당하며 살았구요.
마치 북한이라는 국가에 갇혀 잘못된 사고방식을 주입받으며 살아가는 북한인민들처럼요.
김정은한테 세뇌당한 인민들처럼요.
이런 저는 현재 부모님한테 악감정밖에 들기만 합니다.
좀 더 나한테 투자해주지
좀 더 나에게 현실을 알게 해주지
하는 것들이요.
이유도 모른채 사람에게 무시당하고 당한 상처때문에 대인공포가 생겼습니다.
부모에게 어떤 감정을 가져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