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어머님은 구청에서 청소일을 하고계시는데요

 

계약직이셨어요

 

친구분은 정규라서 명절때 되면 선물도 나오고 하는데 본인은 아무것도 없다고 좀 시무륵하시는 모습이

 

사실은 마음이 아팠습니다.

 

문재인을 제가 그렇게 밀고 좋아하니깐 어머님이 그래봤자 우리한테 돌아오는거 없다 항상 말씀하셨는데

 

바뀔거라고 천천히 하나하나 바뀔거라고 그렇게 말하면서도 확 와닿지는 않았는데

 

오늘 연락이 왔어요 ~~~!!! 어머님이 오늘 정규직으로 바뀌셨다고 하더라구요 ^^

 

별거 아닐 수 있는데도 처우가 좋아지고 그냥 2년마다 계약하시는게 그래도 한편으로는 불안한 마음도 있고

 

그냥 정규직으로 바뀌었다고 하니깐 그게머라고 너무 좋더라구요

 

정권이 바뀌니깐 이렇게 처우가 달라지는구나 싶어서 눈물도 나구...

 

그냥 어제 꿈이 좋아서 그런가 ^^ 앞으로도 좋은일만 있을것같아서 기분이 넘 좋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