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업무때문에
잠깐 이디야 들려서 놋북키려고 자리 잡는데
구석진 자리 하나 있어서
앉으려고 했는데
책상에 반짝거리는게 움직이는거임
뭐지 하고 봤떠니
시바 바퀴벌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뒷 자리에 화장 떡칠한 여중생 두명이 화장고치고 있는데
바퀴벌레님이 그쪽으로 날아가려는 날개짓? 비상같은거 시도하려는거
엄청 놀라면서 극혐하는 표정지으면서 여중생 두명 쳐다보고 (불쌍하게)
책상보면서 번갈아 보면서
자리피함..
사실 그 카페에서 먹기싫었음..(바퀴벌레)
이미 시켰는지라
다른자리 가서 지금 업무중인데
여중생들
나 귀신보이는 사람같다고
속닥거려.. 곰곰히 생각해보니
구석진자리에 아무도 없는데
허공 보고 놀란거 보고
뭐라도 본줄 알았나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