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고등학교 자퇴18 검정고시 치고 백수,공부안함 그냥 펑펑놈19 부모님이 백조생활하는 날 못 믿으시고 고등학교 재입학,시키셨지만 다시 자퇴 후 그냥 놈20 전문대 치위생과 입학/했지만 대학등록금내고 개인치과 갈바엔 개인병원 조무사하겠다고 또 자퇴21 간호조무사학원 등록/했다가 간호사한테 열등감 느껴서 그만두고 간호학과 지원/합격하고 알바하며 백수짓중
결론=21살인데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잉여 백수
엠생이란 단어 안 좋은거 알지만 정말 제 인생을 뭐라 표현해야될지 모르겠네요ㅋㅋ
뭐하나 제대로 끝낸거 없이 다 때려치우다 나이만 먹었어요
17살 자퇴후 근 4년간 이룬거 하나도 없고
내가 얼마나 의지박약이고 생각없이 행동하고 그만두는지, 내 자신의 능력과 그릇이 얼마나 작은지 깨달은거 뿐이네요
간호사는 하고 싶어서 간 사람도 힘들어 그만둔다는데
이번엔 내가 안 때려치우고 잘 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이젠 나도 날 못 믿고ㅋㅋㅋㅋㅋ진짜 인생 많이 꼬였네요 ㅎㅎㅎ하